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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期 : 14-05-15 19:00
  
난생 처음 알게된 게스트 하우스^^
作家 : 이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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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의 시작인 5월 1일~2일 딸아이와 부산 여행을 계획한다고 했더니 동생이 인터넷 뒤져서 주소를 줍니다.
언니!!숙박은 여기가 좋겠어!!라고...
홈피 열어보고 바로 예약까지...
이렇게 시작된 부산여행.

부산역에 내려 지하철로 고고씽!!
숙소에 들러서 가방을 맡기고 부산을 경험 하기로 했습니다.
오므나!!어쩜 일케 아기자기 하고 깔끔하고 이쁘게 꾸몄는지..
데스크에서 맞아주시던 분도 넘 친절하시구요.
방도 맘에 들고 편했답니다.

딸아이와하는 여자들만의  여행을 계획했던게 딸아이 초딩 6학년때였는데 여행 전날밤에 아이가 아파서 결국 못가고
딸이 대학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야 시간을 맞출수가 있게되네요.
제 스케줄이 좀 여유로웠으면 펀스테이에서 하루쯤 더 쉬면서 부산을 더 많이 즐기고 왔을텐데
아쉽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라는곳 티비에서만 보고 처음이었는데 직접 경험 해보니 참 편하고 좋네요.
아침 식사도 좋았어요.
ㅎㅎ딸아이가 제가 빵을  두 조각이나 먹는다고 거기에 계란도 먹는다고 왜 일케 많이 먹느냐면서 놀래더라구요.
평소보다 과식을 한다면서 ㅋㅋ
느긋하게 커피 까지 마시고 제가 한마디 합니다.
역시 식사는 남이 해줘야 맛난거니까..라고.ㅎㅎㅎ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던 부산여행
다음에 부산을 한 번 더 가자고 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때 또 다시 들릴께요^^
또 환하게 웃는얼굴로 방겨주실거죠?ㅎㅎ

최고관리자 (14-05-17 09:40)

답글

이은겸님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날은 성수기 피크시즌쯤이라 분주한 탓에 제대로 잘 못챙겨드렸던것 같은데
이렇게 만족하셨다는 말씀의 후기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녀간의 여행은 다른 누구와의 여행보다 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가족과의 여행은 늘 부럽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이은겸님의 따님과의
여행은 누구나 엄마라면 꼭 그 추억의 순간을 간직하고싶은 인생의 소망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그 소중한 여행을 무엇보다 저희 펀스테이에서 편하게 나누다 가시니 오히려 제가
더 기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멀리서나마 이은겸님의 가정에 더 깊은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랄께요~^^

다음 여정에도 반갑게 다시 만나 뵐 수 있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