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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2 12:13
  
게스트하우스 이용후기
글쓴이 : 정유란
조회 : 11,218  
아쉬웠던 점들만 올릴게요..

3인실을 이용했는데 방 중심에 기둥이 딱!!!

셋이서 이용하는데 같이 있다는 느낌보다 혼자 각 침대에서 생활하는 느낌..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난방문제..

11월 말이지만 꽤 쌀쌀했던 날씨였는데

체크인 하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서늘함이....ㄷㄷㄷ

이용회칙 읽어보니 난방은 온풍기로만 된다는...헐...

바닥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온풍기로 방을 데워보려고 틀었는데

그야말로 건조 그자체... 목이 따갑고 가습기 없이는 잠을 잘수 없는 환경..

결국 나가서 핫팩사오고 수건에 물적셔서 침대 머리맡에 널고 잤네요..

감기기운까지 있었는데.. 결국 감기도 더 심해지고 몸살까지 왔습니다..

바닥은 맨발로 걸어다니기에 너무 차가워서

침대 바닥에 까는 이불을 바닥에 깔고 생활했다는....ㅡㅡ;;;

겨울에 이용하기엔 좀 열악한 환경이었던 것 같아요..

겨울에 이용하실분을 참고하시길 바래요..

최고관리자 (13-12-02 13:43)

답글

정유란님, 안녕하세요.

여행길이 좀더 안락하고 편안하게 다녀가셨으면 하는게 저희 펀스테이 게스트하우스의

바램인데 정유란님과 일행분들이 많이 불편하셨겠다는 생각에 미흡해 보였던 점

뒤늦게 남아 죄송스러운 말씀 전합니다.



"게스트하우스"의 특징이 공동시설에 한국식의 온돌식 난방이 아닌 외국식의 냉.난방 겸용
                                                            .  .  .
의 히타를 이용하는것이 일반적이여서 어떤 여행자님들께는 여행의 새로운 문화 경험이 되는것이고
            .  .  .
또 다른 여행자님들께는 정유란님처럼 불편하게 느껴져서 겨울 여행이 다소 힘들게 보내시게

될 수도 있을겁니다.
                                                            .  .  .
이 점 또한 숙박의 다양성으로 이해해주시고,여행자님들이 필요하신것들을 찾기전에

저희 "펀스테이" 스텝들이 먼저 챙겨서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정유란님의 소중한 충고의 말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몸이 많이 안좋으셨다는 것이 제 맘에도 많이 걸리네요.

도착하셔서 몸조리 잘하시고, 오늘은 몸도 마음도 따뜻한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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